[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사회적거리두기 연장 및 도내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시설별 특별점검을 3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인근지역에서 대중목욕탕, 유흥주점 발 코로나19 추가 확진이 증가함에 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취약시설인 대중목욕탕, 유흥시설, 종교시설 등에 대해 집중점검하기로 했다.
중점점검사항은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출입자 관리 ▲1일2회 종사자 증상 확인 ▲유증상자 퇴근조치 및 대장 확인 ▲업종별 환기·소독 실시 후 대장작성 ▲ 중점관리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및 일반관리시설(목욕장업, 생활체육시설 등) 이용인원 산정 후 인원게시 여부 등이다.
이와 관련해 조근제 군수는 지난 14일 오후 7시, 관계공무원과 함께 가야읍 소재 함안제일교회를 방문하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서 조 군수는 “지금의 상황에 더 높은 경각심을 가져 주시고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에 변함없는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점검결과에 다라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여 과태료를 부과 조치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