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 은 시민 중심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환경 집중신고·정비기간'을 운영한 결과, 1,131건 접수, 611건은 개선 완료 했고, 12개 교차로 개선 등을 포함하여 280건은 개선추진 중으로 6월까지 모든 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고유형은 신호운영 개선 등이 242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안전표지(노면표시) 신설, 좌회전 차로신설 등 차로구획, 횡단보도,중앙선, 주정차, 제한속도, 유턴 순이다.
주요 개선내용으로 동천제방도로 개통으로 중구 남외초 입구의 좌회전 통행량이 증가, 현재 비보호 좌회전이 사고 우려가 높아져 보호·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로 변경했고, 울주군 언양초 앞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등 611건을 즉시 개선(붙임1)하였고, 268건은 4월까지 개선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개선 추진 중인 신고 건 중 중구 테크노파크 삼거리, 동구 비석골 앞 교차로, 연암교차로 등 상습정체 또는 사고 우려가 높아 전반적인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는 교차로(붙임2) 등에 대해서는 시, 도교공단, 전문가 등과 개선안을 마련해 지난 3.31. 우리청 시설심의에서 개선안을 확정(붙임3)하고 울산시 교차로 개선사업 등과 연계해 6월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속방지턱 설치 등 도로관리청 소관 내용 172건은 해당기관에 통보, 개선을 요청했다. 기간 중 접수된 신고 중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6월 중에 신고자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 에서는 안전속도 5030과 더해 교통환경 정비기간을 운영함으로써, 지난 3월 31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가 4.1%, 교통사망사고는 16.7%,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40%가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집중신고 기간은 종료됐지만, 향후 접수되는 불편신고도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할 계획이며, 울산시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불편사항 적극 발굴·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