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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사고 피해자 486명 위로금 190억 지급…5월까지 신청

홍경의 기자  2021.04.05 09: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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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건 신청돼 지급결정 486건, 기각 92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뢰 피해자에게 지급된 위로금이 19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지뢰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일인 2015년 4월16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지뢰사고 피해자와 유족으로부터 위로금·의료지원금 지급 신청서 712건을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그간 신청자 486명에게 위로금 190여억원이 지급됐다. 712건 중 지급결정이 486건, 기각 92건, 취하 29건, 조사·심의중 105건이다.

 

정신적·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뢰 사고 피해자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지뢰피해에 따른 위로금 신청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다. 지뢰사고 피해자와 유족은 위로금·의료지원금 지급을 국방부 장관 소속 피해자 지원 심의 위원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