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원 화천·인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2마리의 폐사체가 발견됐다.
5일 강원도 ASF수습본부에 따르면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지난 2일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와 인제군 남면 관대리 야산에서 1마리씩 발견됐다.
이로써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발견 건수는 민통선 밖 663건, 민통선 안 55건 등 총 718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화천에서 409건으로 가장 많이 발견됐고 이어 춘천 116건, 인제 67건, 양구 66건, 철원 35건, 영월 10건, 양양 8건, 고성 4건, 강릉 3건 등이다.
당국은 방역대 10㎞ 안에 있는 농가 3곳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