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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코로나 신규확진자 355명...증가세 지속

강민재 기자  2021.04.04 16: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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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 도쿄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오후 3시 기준 355명으로 집계됐다고 NHK와 닛케이 신문 등이 보도했다.

이로써 도쿄의 누적 감염자 수는 12만2702명에 달했다.

1주일 전 일요일보다는 42명 많았으며 7일간 평균도 전주에 비해 늘어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4일까지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은 389.7명으로 전주 대비 111.0%로 증대했다.


7일간 평균이 전주보다 증가한 것은 23일 연속으로 수도권 4도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 해제에도 확진자가 줄기는커녕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추가 환자를 연령대로 보면 20대가 102명으로 제일 많았고 30대 76명, 50대 53명, 40대 50명, 10대 20명, 70대 16명, 10세 미만 15명, 60대 14명, 80대 6명, 90대 3명 순이다.

중중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큰 65세 이상 고령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중환자는 4일 시점에 전날보다 1명 늘어나 47명이 됐다.

도쿄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음식점 등에 오후 9시 폐점 등 단축영업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도쿄는 도민에게 계속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라고 촉구하고 있으나 좀처럼 확산세를 막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