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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S교회 정밀 소독 17일까지 폐쇄…선제적 방역

김도영 기자  2021.04.04 15: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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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환자 '광주 2219번', 전주 A교회 방문 후 3일 확진
접촉자 20명 자가격리·1명 능동감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광주시가 교회발 코로나19 집단 감염 차단을 위해 선제적 방역조치를 취했다.

광주시 보건당국은 4일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광주 2219번)가 발생한 광주 북구 S교회 시설과 교인들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표환자인 광주 2219번은 지난달 25~26일 전주 A교회를 방문해 전북 1490번과 접촉 후 지난 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광주 2219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S교회 교인 2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20명은 자가격리 1명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했다.

교인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오늘(4일) 오후 6시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S교회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설 정밀 소독을 실시하고 오는  17일까지 시설 폐쇄 조치와 함께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 3일(토요일)까지 광주지역 코로나19 백신접종은 대상자 13만3689명 가운데 4만343명이 완료해 접종률 30.2%를 기록했다.

백신접종 이상 반응 접수자는 총178명으로 발열과 근육통 등 경미한 증상만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