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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범죄피해자 위한 대기업의 기부 잇따라

정윤철 기자  2021.04.01 1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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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은 1일 오후2시 울산경찰청에서 한화솔루션(주)울산공장권기영 총괄임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경찰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울산청과 한화솔루션(주)울산공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범죄피해로 생계가 어려워진 피해자에게 경제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범죄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와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한화솔루션(주)울산공장에서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하고, 모금회에서는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을 별도로 관리, 경찰이 추천한 범죄피해자에게 기금을 집행한다.

 

울산경찰이 ’16년부터 현재까지 S-oil·현대차·SK에너지·고려아연 등 대기업 지정 기부를 통해 지원한 범죄피해자는 총 153명에 금액은 1억3천만원에 달한다. 

 

한화솔루션(주)울산공장 관계자는 “한화솔루션에서는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경찰과 함께 범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한화에서 지정기탁한 기금이 범죄피해로 생계가 어려워진 범죄피해자들에게 신속히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진규 울산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울산경찰은 年 5천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확보, 범죄피해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경제 지원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참여한 울산기업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