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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만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1일 시작

정윤철 기자  2021.04.01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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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는 1일부터 남구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노인시설 입소자를 포함한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지역 내 어르신 12,145명으로 이 중 접종에 동의한 8,852명(동의율 72.9%)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남구 예방접종센터 접종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로 접종자들은 각 동별로 지정된 일자와 시간에 맞춰 센터를 방문해야 하며,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예약 일정에 따라 거주지, 시설별로 대상자를 구분해 접종하고 각 동에서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신속 대응을 위해 현장 응급조치 및 응급의료기관 이송체계도 구축했으며 접종 후에는 유선, 방문 등을 통해 최소 3일 동안 이상 반응 여부를 수시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에 대한 접종을 완료하더라도 긴장을 풀지 말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예전의 일상을 조기 회복하도록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