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문화재단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오페라 '허왕후' 초연을 앞두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0년도부터 코로나19 관련 공연장 방역지침을 마련하여 출입구 방역 시스템 구축, 전자출입명부 또는 전화출입명부 작성 등 공연장 방역에 힘써왔던 김해문화재단은 오페라 <허왕후>를 위해 한층 세부적인 방역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우선 오페라 '허왕후' 출연진(주·조연 성악가 외 합창단, 오케스트라 등)과 기타 참여 인력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였다. 연습·회의 등으로 인한 2인 이상 집합 시 마스크 착용 준수, 건강상태 점검표 작성, 연습실 및 공연장 곳곳에 손소독제 비치, 연습 전과 종료 후 특별 방역 실시 등 내부 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공연장 출입구 통제를 통한 철저한 방역 시스템 마련, 전자출입명부 및 전화출입명부 작성을 통하여 관객 방역 관리 계획을 수립했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의무화, 객석 내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 뿐만 아니라 매회 공연 시작 전과 종료 후 객석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해문화의전당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출연진 및 참여 인력 전원이 안전하게 공연을 마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