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3월 31일 교육부의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도시-시도평생교육진흥원 컨소시엄’과 김해시의 ‘지역 특화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통해 전 생애에 걸쳐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모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시도 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한 평생학습도시 컨소시엄 분야를 추가하여 광역 단위의 평생교육 자원 공유를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유도했다.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통영시, 김해시, 양산시, 함안군, 거창군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인적, 물적 자원 연계를 통한 학습자 중심의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배움터 학습프로그램지원사업 ▲학습공유공간 발굴 및 등록을 통해 근거리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도민의 수요를 반영한 special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개발, ▲평생학습매니저, 지식강사, 평생학습홍보단 양성을 위한 special 활동가 연수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어 평생학습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시민과 소통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역사인물 탐구 활동가 양성과정 등을 운영한다. 또한, 자발적 학습모임을 지원하고 학습환원활동을 통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 구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민기식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4월 1일 출범하는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하여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환경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모든 시군에 컨설팅 등을 지원해 도정 3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교육(인재)특별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