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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통영시 봉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9일 주민의 안전한 귀가환경 조성을 위해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든든 안심등’ 45개를 설치했다.
안심등 설치 사업은 미수파출소와 사전 협의 하에 일몰 후 보안등 불빛이 없어 귀갓길 보행 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선정해 추진됐으며 봉평동 120민원기동대를 중심으로 강혜원 시의원, 정광호 시의원, 봉평동주민자치위원장, 미수파출소장이 함께 안심등 설치에 동참했다.
‘든든 안심등’은 태양광 충전 방식의 LED 센서등으로 낮에는 태양광으로 자동 충전되고, 저녁이 되면 스스로 LED등이 켜지는 방식의 방범등으로 별도 전력 연결이 필요 없어 보안등 설치가 어려운 주택단지 및 좁은 골목길의 야간 보행 환경개선 효과가 높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야간 안심거리 조성으로 범죄예방과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효과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평동은 향후 미수파출소와 안심거리 조성 지역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골목길 조도 개선이 필요 지역에‘든든 안심등’설치 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봉평동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분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에서부터 개선해 나갈 것이며,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봉평 안심거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