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는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저감시설인 ‘버스승강장 에어커튼’의 사전검검을 4월 첫째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어커튼은 승강장 설치를 위해 벽걸이형으로 별도 생산된 제품으로 냉방기 설치 대비 유지관리비용이 적지만 선풍기보다 풍압이 높아 원활한 공기순환과 체감온도를 낮추는데 탁월하며, 작동 방식은 기둥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승강장 상단부에서 일정시간 동안(1회 5분) 강한바람을 내뿜는 형식이다.
이에 남구 관계자는 “이용자수가 많은 버스승강장을 대상으로 2019, 2020년에 설치한 에어커튼 30개소의 동작상태 등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사전에 점검을 완료하여 금년 폭염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