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개학을 맞이해 30일 오후 1시 저학년 하교시간에 맞춰 방어진초등학교 일원에서 동구 어린이기호식품 전담 관리원과 합동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방어진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대상으로 △ 고열량‧저영양 식품 구별방법 △ 고 카페인 함유식품 과잉섭취 주의 홍보 △ 부정‧불량식품 식별요령 등을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숙지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29일부터 오는 31일 3일간 동구 내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96개소를 대상으로 △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이행 △ 종사자 정기 건강진단 실시 △ 무표시‧무허가 식품 취급,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금지 △ 식품 보관방법 준수 여부 △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지도·점검하면서 식품 안전수칙 홍보를 병행실시 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어린이 및 학부모, 학교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홍보 및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