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5일에서 오는 30일까지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생명 존중 및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비대면 화상 연수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불안, 우울 등을 호소하는 정신건강 취약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의 바른 이해와 위기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했다. 
  
울산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신수정 팀장은 ‘학교를 위한 응급심리지원’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일상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상황으로 학교가 본연의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학교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응급심리 과정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민주시민교육과 정기자 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은 교사들이 갖춰야 할 필수 능력으로, 이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대처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학교 본연의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