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예비 성년들에게 지역 최초로 축하카드를 함께 전달한다.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4월부터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한 만 17세 이상의 예비 성년들에게 축하카드를 증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하카드 증정은 주민등록증만 교부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축하카드를 함께 전달함으로써 예비 성년이 된 것을 기념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추진됐다.
축하카드에는 첫 주민등록증 발급에 대한 축하메시지와 함께 주민등록증 분실 시 분실신고, 재발급신청 관련 내용, 신분증 위·변조에 대한 주의사항 등이 적혀 있다.
이다겸 병영2동장은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한 예비 성년들에게 그들의 앞날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축하카드를 제작하게 됐다”라며, “성년으로서의 첫 시작을 병영2동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병영2동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병영2동을 빛내주시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