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합천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합천군 안전총괄과 주최로 지난 26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합천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은 자연재해예방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향후 10년간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주민 위험 최소화 및 방재정책 방향 설정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2017년 8월부터 ㈜유신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다.
지침에 따라 자연재해 8가지 유형에 대한 재해현황 조사, 관련계획 조사, 예비후보지 선정, 위험지구 후보지 선정, 현장조사, 위험요인 분석 등을 수행한다.
합천군 안전총괄과는 이번 공청회에서 ▲ 기수립 위험지구 사업시행 현황 조사, ▲ 자연재해 위험지구 선정(108개소), ▲ 자연재해 위험지구 저감대책 수립, ▲ 자연재해 저감대책 시행계획 수립했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의 토론과 함께, 지역 주민 및 읍면 담당자 등 참석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합천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합천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 최종안을 마련해, 경상남도 협의, 행정안전부 승인 등 절차를 거쳐 '합천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2021년 중 확정·공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