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8일 오후 3시쯤 광주 서구 금호동 모 아파트 15층과 16층 사이 비상계단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소방장비 10여 대를 투입해 18분 만에 완진했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비상계단 외부 벽면 일부가 연기에 그을렸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비상계단에 세워져 있던 유모차 또는 이용동 카트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