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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신규 확진자 14명 추가…목욕탕발 감염 지속

김도영 기자  2021.03.27 17: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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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5명, 거제 5명, 김해 2명, 통영 2명
진주 목욕탕 3명, 거제 유흥업소·기업 4명 추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남 진주 목욕탕 및 거제 유흥업소·기업 집단감염이 보름 이상 지속되며 관련 확진자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에서 26일 오후 5시부터 27일 오후 5시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27일 오후 경남도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4명(경남 2842~2855번)은 ▲진주 5명 ▲거제 5명 ▲김해 2명 ▲통영 2명이다. 확진일은 어젯밤 3명, 오늘 1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4명 ▲진주 목욕탕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6명 ▲조사중 2명이다.

진주 확진자 5명(경남 2847~2851번) 중 3명은 70대 남성, 20대 여성 2명으로,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8명이다.

나머지 3명 중 10세 미만 여아와 1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 가족이고, 2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다.

거제 확진자 5명(경남 2842, 2843, 2846, 2853, 2854번) 중 4명은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70명이다.

나머지 1명은 10세 미만 여아로, 도내 확진자 가족이다. 격리중 증상 발현이다.

김해 확진자 2명(경남 2845, 2852번) 중 20대 여성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30대 남성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통영 확진자 2명(경남 2844, 2855번) 중 6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 가족이다. 90대 여성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로써 오후 5시 현재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2852명(입원 378, 퇴원 2461, 사망 13)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3046명, 자가격리자는 3667명이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대상자의 접종률은 등록 인원 7만3330명 중 5만8635명이 접종해 80%를 기록하고 있다.

2차 접종 대상자 접종률은 1591명 중 379명이 접종해 23.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