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에서 장기근속 중인 무주택 세대구성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기관추천 특별공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공급예정지는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69번지 일원으로 전체 3200가구 중 중소기업근로자는 62가구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에 근거한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 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화를 통해 장기 근속을 유도해 기업에 원활한 인력공급 지원을 목적한다.
대상은 천안·아산 등 충남지역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또는 동일 중소기업 3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중소기업 근로자이다.
추천자 선정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루어지며 중소기업 재직기간 이외 가점 요소로는 수상 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수 등이다.
이시희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위한 주택특별공급은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 및 장기재직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