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용소방대의 날'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으로 의용소방대의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을 알리고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하는 안건이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정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공무원이 아닌 지역사회 일반인으로 구성된 소방대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 업무를 보조역할을 한다. 또한 소방 출동로 확보, 화재예방홍보,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전국에 약 9만7천여 명에 이르는 대원이 있고 현재 양산시에는 475명의 대원이 양산의 안전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박정근 양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은 “의용소방대가 다시 태어났다는 마음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더욱 열심히 봉사 하겠다”라고 다짐했으며, 이옥심 양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은 “지역봉사단체로서의 임무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정미 양산소방서장은 “이번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으로 그 동안 각종 재난현장에서 고생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큰 위로와 보상이 될 것”이라며 축하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