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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한반도 평화 안정유지 추진 공동이익에 부합"

홍경의 기자  2021.03.25 18: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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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북한이 25일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관련국들은 한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은 관련국들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국제사회 보편적인 기대에도 부합한다”고 전했다.

 

화 대변인은 “우리는 관련국들이 한방향으로 노력할 것을 줄곧 촉구해 왔다”면서 “아울러 한반도 완화 국면이 지속되고 한반도 정치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며 한반도와 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촉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중국 외교부는 북한의 단거리 순항 미사일 발사에 대해 대화와 협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중국 언론이 한국 국방부 발표를 인용, 북한이 25일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간략히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국영 CCTV 등은 "북한이 이날 오전 함경남도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며 "이는 지난 21일에 이어 두 번째로, 4일 새 두 차례의 미사일 발사가 확인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