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미래 첨단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21∼35 핵심기술기획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핵심기술기획서는 미래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향후 15년간 핵심 분야 원천기술 개발 방향과 확보 방안을 제시하는 문서다.
이번 핵심기술기획서에는 '19∼33 국방과학기술진흥정책서'에서 제시된 국방전략기술 8대 분야 140개 세부 기술에 대한 중·장기 기술 개발 청사진이 담겼다. 미래 첨단무기체계 확보에 필요한 국방기술과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신기술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
핵심기술기획서는 산학연 협력을 돕기 위해 일반본으로도 배포된다. 일반본 전자파일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에 게재된다.
방위사업청 박대규(고위공무원) 국방기술보호국장은 "국방전략기술과 미래 첨단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국방 핵심기술 로드맵을 통해 계획적이고 지속적으로 개발 역량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해당분야 예산이 대폭 증액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학연이 도전적이고 혁신적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