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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한국과 항공모함 기술 수출 비공식 대화 시작

김성훈 기자  2021.03.22 07: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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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텔레그래프지, 한.영 국방장관 지난 1월 회담 주목 보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영국의 항공모함 기술을 한국에 수출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비공식 대화가 시작됐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 국제무역부 관리들이 한국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술 분야와 관련, 한국 측 관계자와 비공식적인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특히 영국은 퀸 엘리자베스 함공모함 건조를 위한 밥콕, BAE 시스템, 탈레스 등을 제안했다.

 

텔레그래프는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한국 측 카운터파트인 서욱 국방장관과 지난 1월 회담한 바 있다고 주목했다.

 

이와 관련 영국 정부 대변인은 텔레그래프에 "영국과 한국은 중요한 국방, 안보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인도태평양 협력이 더 많은 지역에서의 협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우리 국방부는 2033년까지 국산 경항공모함을 실전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2조원 넘게 투입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