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충북 9명 추가 확진…장례식장발 감염 확산

홍경의 기자  2021.03.20 19:34:45

기사프린트

 

충주·제천음성 각 3명 발생…도내 2026명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일 충북에서 장례식장과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더 나왔다. 충주와 제천, 음성에서 3명씩 확진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제천시에 거주하는 60대 2명이 제천의 한 장례식장발 확진자와 접촉한 뒤 n차 감염됐다.

충주에서도 제천 장례식장을 방문한 뒤 확진된 A(50대)씨의 10대 자녀가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와 같은 식당에 머물렀던 충주경찰서 소속 경찰관 B(40대)씨도 접촉자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충주의 한 파출소에 근무하는 B씨 배우자와 자녀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제천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는 제천 6명, 충주 3명 등 9명으로 늘었다.

이날 제천과 충주에서는 사우나 관련 자가격리자 1명과 경기도 하남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외국인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경기도 안성 육가공업체와 관련한 20대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20대 외국인 근로자는 외국인 전수검사에서확진된 근로자와 접촉한 뒤 n차 감염됐다.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026명이 됐다. 사망자는 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