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98명, 해외 1명
누적 확진 3만749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일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9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9명으로 집계했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2명이 늘어난 수치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749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8명, 해외 유입은 1명이다.
감염 경로는 중구 소재 주점·음식점 관련 4명(누적 26명), 도봉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3명(누적 15명), 용산구 가족·실내 체육 시설 관련 2명(누적 10명), 노원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누적 27명), 수도권 지인 모임 관련 1명(누적 23명) 등이다.
해외 유입 1명(누적 973명), 기타 확진자 접촉 39명(누적 9945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9명(누적 1394명), 감염 경로 조사 중 38명(누적 7188명)이 발생했다.
동작구에서는 1258~1266번째 확진자가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58, 1261번째 확진자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고 1257, 1259, 1260, 1263~1266번째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노원구에서는 이날 1361~1368번째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도봉구에서도 968~97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다.
성동구에서는 798~80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동구는 역학조사 결과 성동구 일반음식점에선 CCTV가 설치되지 않아 접촉자를 모두 파악하기 어렵다며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상호명을 공개했다.
동대문구에서는 1109~1114번째 확진자가 확인됐다. 동대문구의 확진자들은 모두 가족(비동거 포함)을 통한 감염 전파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