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올해도 사립 작은도서관에 대해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동구청은 17일 수요일 오후 3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동구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도서구입비 지원을 신청한 15개 사립 작은도서관에 총 2천여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2020년 주요성과와 2021년 주요사업계획, 그리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도서관 이용 편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도서관 활성화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지식정보 접근성 향상과 생활친화형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하여 사립 작은도서관에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문화소통공간으로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립작은도서관은 주민들에게 정보이용, 문화 및 독서활동 등을 제공할 목적으로 민간기관·단체 및 개인이 설치한 소규모의 비영리 독서시설로, 울산 동구에서는 19개소가 등록돼 있으며, 동구청에서는 매년 도서구입비를 지원하여 주민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