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현동(68) 제4대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이 16일 취임했다.
최 신임 사장은 경운대를 졸업한 후 1973년부터 39년간 공직에 몸담았다.
영양군 기획감사실장을 마지막으로 명예퇴직한 후 10·11대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장, 영양축제관광재단 집행위원장 및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 사장이 영양군청 재직 시 동경식품박람회 참석 계기가 영양고추유통공사 설립의 단초를 제공했다.
당시 최 사장은 고추산업에 대한 유통브랜드를 견문한 뒤 우수 품질의 영양고추를 체계적인 위생 관리와 가공을 통해 고부가 가치 상품으로 만들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건의했다.
최 사장은 "고추재배 농가의 권익신장과 소득향상은 물론 군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