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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오이뮨텍, 상장 첫날 강세…T세포 중심 신약개발 기업

황수분 기자  2021.03.16 09: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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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네오이뮨텍(950220)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네오이뮨텍은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시초가 대비 9.33%(1400원)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7500원)의 2배인 1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네오이뮨텍은 T세포 중심의 면역항암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회사로 지난 2014년 제넥신으로부터 분사돼 설립됐으며 미국 메릴랜드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가 주력하는 파이프라인은 제넥신으로부터 기술도입한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NT-17다. 네오이뮨텍은 북미, 중미, 남미, 유럽 시장에서의 NT-17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신약은 면역세포인 T세포의 증폭을 유도해 암세포를 사멸한다.

NT-17은 기존 항암치료제와의 병용투여시 치료율이 대폭 올라가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특히 네오이뮨텍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체크(CHECK)-7' 프로그램을 통해 머크의 키트루다와 고형암 대상 병용투여 임상2a상을, 로슈의 티센트릭과 피부암 대상 병용투여 1b·2a상, 비소세포폐암 대상 2상을 진행중이다. 또한 BMS의 옵디보와 위∙식도암 대상 병용투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