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강원도는 이달 말까지 대설 피해 재난복구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발생한 강원도 대설 피해가 122ha, 100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시·군별 피해액은 양구군이 22억원으로 가장 컸고 평창 20억원, 인제 15억원, 철원 1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설별 피해면적은 비닐하우스 57ha, 인삼재배 47ha, 과수시설 6ha, 축사 0.5ha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오는 15일부터 신속한 정밀조사를 위해 대설피해 발생부터 현장조사 등 피해지원을 했던 응급피해복구 현장지원단을 투입해 시·군 합동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22일에는 피해복구계획을 확정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다.
도는 농식품부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재난복구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