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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의장 “경제난국 돌파할 비상체제 갖춰야”

김부삼 기자  2008.11.18 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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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18일 “우리 국회도 경제난국을 돌파하는 총력비상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유럽 3국을 순방 중인 김 의장은 마지막 방문국인 스페인에 도착한 뒤 수행기자단과의 긴급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향후 국회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먼저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여야가 민생법안 처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쟁점 없는 민생 법안부터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08년도 예산안 및 관련 법안을 여야가 밤을 새워서라도 밀도 있는 심의를 거쳐 정기국회 내(12월9일)에 처리하자”며 “이를 위해서 의장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 맡은 바 직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조치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처리하되 소외 계층 보호를 위한 보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