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확진자 88만 5367명, 총 사망자 2만1574명
첫 4분기내 500만명 접종완료 계획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칠레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928명으로 총 88만5379명, 사망자가 하루 123명으로 총 2만1574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회복된 사람의 수는 83만698명이며 활성화 단계에 있는 환자 수는 3만2705명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수는 1960명이며 그 가운데 1640명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칠레의 코로나19의 확산은 최근 들어 가속화되면서, 각 병원마다 입원환자 러시로 과중한 부담을 안고있다.
한편 칠레에서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의 수는 1700만명에 달하지만 상승하는 감염 확산세를 아직 꺾지 못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2월 3일부터 시작된 칠레의 전국적인 코로나19 백신접종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176만 1367명이 2차례 접종을 마쳤으며 그 중에는 90세이상의 고령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 백신접종운동은 다른 연령대층과 각종 그룹별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엔리케 파리스 칠레 보건부장관은 지금까지 최소 1회 이상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은 478만9553명이며 13일에 주사를 맞은 사람만도 1만7418명이라고 말했다.
칠레 정부의 역학 계획에 따르면 올해 첫 4분기 이내로 총 500만명 이상의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하도록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