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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관중 수용 여부, 日 의견 존중"

강민재 기자  2021.03.13 1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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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올림픽 관중 수용 여부 방침에 대해 개최국 일본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12일(한국시간) IOC 총회 종료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 관중 수용 여부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도쿄올림픽 관중 수용은 일본의 파트너와 관계자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 관중 수용에 대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일본 언론에서는 외국인 관객을 받지 않는 것으로 결정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바흐 위원장은 선수들의 가족도 도쿄올림픽에 방문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견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세계적인 대유행을 하고 있다. 가족과 친구들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은 의무화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백신 접종은 각 국의 지침과 규칙을 따르는 것이 IOC의 원칙이다. 어떤 것이든 수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