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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 92억3000만원 규모 CB발행…계열사 대표 2명· 0.89%상승 마감

황수분 기자  2021.03.12 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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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뉴지랩(214870)은 92억3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2일 공시했다.

 

뉴지랩은 이날 전날 대비 0.89%(100원) 오른 1만1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CB 발행대상은 최근 뉴지랩이 인수한 의약품 전문 제조기업 조성수 아리제약 대표와 콜드체인 전문기업 노현철 한울티엘의 대표다.

뉴지랩 관계자는 "조 대표와 노 대표가 종합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뉴지랩 일원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청약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CB의 표면 이자율은 0%이며 전환가액은 1만3200원이다.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조 대표와 노 대표는 뉴지랩의 지분 약 2.28%를 보유하게 된다.

한편 뉴지랩은 지난 2월 한울티엘과 아리제약을 인수하면서 신약 연구개발부터 생산, 운송까지 자체적으로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