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안성시는 12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축산물공판장 관련, 지난 11일 오후 6시 현재 6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11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안성 202번, 203번 직원의 가족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5일만이다.
안성 관내에서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축산물공판장 직원 57명, 가족 14명, 지인 4명 등 7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관외지역은 38명으로 평택 6명, 이천 8명, 용인 1명, 오산 1명, 구리 1명, 수원 1명, 서울 15명, 충청 4명, 대구 1명 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축산물공판장 직원 588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한 상태다.
이와 함께 이곳 종사자들의 밀집 거주지로 확인된 일죽IC 타운 아파트내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방송으로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11일 이곳에 거주중인 1060명 중 178명에 대한 검사를 벌였다.
능동감시자 74명에 대해서는 첫 확진판정 이후 7일이 지난 오는 14일 재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자가격리자 419명에 대해서도 해제전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