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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목욕탕 관련, 이틀새 87명 확진…2주간 집합금지·2단계 격상

황수분 기자  2021.03.12 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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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내 98개 목욕장업 2주간 집합금지명령 발동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남 진주에서 목욕탕 관련, 이틀사이에 8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13일 0시부터 26일까지 2주간 목욕장업 98개소에 대해 전면 집합금지 명령을, 2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브리핑이후 8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중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80명이며 유증상 검사자 1명, 기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다. 

앞서 지난 10일 확진된 진주 407번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관내 사우나 1곳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사우나 이용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이틀새  총 8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시는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08명이 됐다. 이중 완치자는 399명, 109명은 입원중이며 자가격리자는 37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