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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그린플러스, 매출 전년 보다 28.4% 증가…상승세

황수분 기자  2021.03.12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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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익 59억…전년比 16.9%↑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온실·스마트팜 기업 그린플러스(186230)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27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8.4%, 16.9% 성장했다. 주가는 상승했다.

 

그린플러스는 코스닥시장에서 12일 오전 11시 51분 현재 전날 대비 1.26%(150원)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2일 그린플러스는 지난해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스마트팜 시장 성장에 따른 수주 계약 증가를 꼽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의 주도적인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설 도입으로 기업, 개인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회사의 스마트팜 사업부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봤다.

 

회사의 스마트팜 사업 매출은 2019년 144억원에서 지난해 302억원으로 약 110%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약 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채택국제회계 기준에 따라 전환사채의 전환권이 파생상품부채로 분류되면서 발생한 회계적 손실 53억원이 반영됐다.

 

회사 측은 주가 상승으로 인해 전환권의 가치가 높아짐으로 인해 발생한 회계적인 손실로써 실제 현금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장어 수요 감소로 인해 약 20억원 규모의 생물자산 폐기손실도 영향을 끼쳤다.

 

한편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2022년 세계 스마트팜 시장규모는 4080억달러(한화 약 49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경우 2017년 4조4493억원에서 연평균 5%씩 성장해 2022년에는 5조9588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