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으로 관리종목 탈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액션스퀘어(205500)가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 주가는 상승했다.
액션스퀘어는 코스닥시장에서 12일 11시 52분 기준 전날 대비 7.61%(180원) 오른 2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전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은 58억원, 영업적자 18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액션스퀘어는 지난해 4개년도 연속 별도 기준 영업손실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액션스퀘어 측에 의하면 지난해 게임제작 스튜디오 개편과 인력축소 등을 통해 고정성 경비를 줄여 별도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 관리종목 지정 사유인 4개년도 연속 별도기준 영업손실 사유가 해소되면서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대표적 게임인 '삼국블레이드'를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규 대작 게임 개발을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삼국블레이드는 지난 1월 체인지(CHANGE)2.0 대규모 업데이트를 완료해 신규 스토어인 원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신규 서버 '성도'가 오픈됐고 신규 11전장이 업데이트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됐다.
액션스퀘어의 신작 슈팅액션 게임 앤빌은 오는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콘솔과 PC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인 앤빌은 엑스박스(Xbox)와 엑스박스 게임 패스얼티밋을 통한 클라우드 게임으로 선보이고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