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대전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12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3분께 대전 대덕구 읍내동에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4대와 소방인력 60명을 투입,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2층에 있던 50세 여성과 14세 남학생이 숨졌다. 이들은 모자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3층, 4층에 있던 주민 3명은 연기를 흡입해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더불어 건물 내부가 타 1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도 함께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