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운전으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1일 A(50)씨를(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54분경 인천시 계양구 다남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아반떼 승용차를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택시를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로 운전자 A씨를 포함해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왕복 2차로인 이도로는 양방향 통행이 제한되면서 1시간가량 차량 정체를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