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군비 3억 8,700만원을 투입하여 2021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민간자본사업보조)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대상이 되는 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 22개소의 신청을 받아 예산확보를 완료했다.
사업대상 중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총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세대수별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칠원 벽산블루밍1차아파트 외 11개소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30세대 이하의 소규모 공동주택은 총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1천만까지 지원하고, 해동그린빌라 외 9개소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옥상 방수공사, 내·외벽 도장공사, 도로포장공사, 창호교체공사, 승강기 교체 및 보수공사 등 노후·불량 공용시설의 보수로서 주민의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해당 공동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자부담 능력의 부족으로 보수공사를 망설였던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