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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매곡중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

정윤철 기자  2021.03.10 15: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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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 매곡중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 됐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11일 매곡동·중산동 일원 매곡중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한다. 매곡중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9년 5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승인 후 같은 해 12월 조합설립인가와 함께 사업시행자가 지정됐다. 이후 2010년 10월 북구청으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얻어 2014년 9월 공사에 들어갔다.

 

매곡중산지구는 406,847.6㎡(12만3천72평)로, 수용인구는 5천877명, 단독주택 389세대, 공동주택 1천755세대로 계획돼 사업이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는 734억원이다. 

 

주거용지 246,826.6㎡(60.7%)와 기반시설용지 160,021㎡(39.3%)로 구성돼 있다. 주거용지 내 공동주택(일동미라주) 1천755세대는 지난 2018년 12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현재 단독주택용지의 개별 건축허가가 진행중이다.

 

북구는 사업 구역 내 기반시설 미사용에 따른 주민 불만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중재해 지난 1월 15일 주요 간선도로인 중1-312호선을 우선 개통했으며, 그 외 기반시설용지인 도로와 공원, 녹지, 상수도 등은 북구청과 관계기관 준공검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관을 완료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매곡중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으로 해당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과 기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절차인 환지처분 공고를 통해 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