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올해 1분기 ‘국민신청실명제’신청서를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국민 신청실명제는 울산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정책의 책임성·투명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시민이 알고 싶은 정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이를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관련된 내용을 공개한다. 이후 선정된 정책의 주요 내용과 추진상황, 담당 공무원의 실명까지 모두 투명하게 공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울산시교육청 홈페이지의 정보공개서비스 내 국민신청실명제 게시판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우편 또는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여부가 결정되며,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업, 신청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는 제외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 운영을 통해 울산 교육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분한 국민 참여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