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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오는 12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전수 방역점검 실시

정윤철 기자  2021.03.10 09: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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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홍섭)은 외국인 근로자고용제조업 사업장에 대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하여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상황 장기화 가운데 경로불명 산발적 감염이 다수 발생 중이며, 최근 국내체류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감염사례가 연이어 발생됨에 따라 울산 외국인 고용 사업장 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하여 울산고용노동지청 전직원이 참여하여 227개소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점검을 실시한다. 

 

이 중 10개소는 울산 출입국사무소와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기숙사를 보유한 외국인 근로자(E9, H2 체류자격) 5인 이상 제조업체로 사전 통보없이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마스크(50매/개소)도 지급할 예정이다.

 

방역지침 마련 및 근로자 교육, 주기적 소독실시, 마스크 지급 및 착용, 식당 가림막 설치, 기숙사 외부인 출입여부, 공용공간 이용시 마스크 착용 및 음식섭취 여부에 대하여 점검하고, 

 

사업장 및 기숙사 점검결과 방역수칙 준수 상태가 미흡할 경우 자체 개선을 지도하고, 방역 수칙 준수 상태가 불량하거나 점검 불응 사업장은 지자체에 통보하고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를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울산고용노동지청장은 지난 9일 사업장 3개소에 대하여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외국인이 코로나19에 취약하지 않도록 마스크 지급, 기숙사 관리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도했다.

 

김홍섭 지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함으로서 사업장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