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 안전통학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 안전통학로’ 사업은 어린이가 자택에서 초등학교까지 이동하는 주요한 도로 중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도로에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여 어린이 보행안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사업과는 별개로 추진한다.
동구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청으로부터 사업이 필요한 대상 학교를 추천 받았으며, 3월중에는 주 통학로 설정과 교통위험지역 파악을 위해 교육청 추천 초등학교의 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설문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사업 설명 및 협조를 구했다.
앞으로 동구청은 설문조사를 근거로 주 통학로 교통안전 실태조사를 4월중에 실시한 뒤 구체적인 사업(안)을 도출하고, 올해 하반기중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어린이안전통학로’ 사업이 완료되면 ‘집에서부터 학교까지’ 교통사고 예방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