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 연구결과 발표 소식에 상승세다.
에이비엘바이오는 9일 오후 12시 34분 현재 전날 대비 0.94%(400원) 오른 2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AD/PD 2021(International Conference on Alzheimer’s and Parkinson’s Diseases)’에서 자사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AD/PD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뇌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는 글로벌 학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ABL301은 파킨슨병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이라는 단백질을 타깃하는 이중항체 치료제다. 회사 측은 적은 횟수의 투여로도 탁월한 효능을 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