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희망밴드(1만4500원~1만8500원) 상단 초과한 2만원, 공모가 결정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나노 플랫폼 기반 기능성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247660)가 코스닥 신규 상장인 9일 첫날 장초반부터 약세를 보인다.
나노씨엠에스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시초가(3만5000원) 대비 17.73%(5850원) 내린 2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노씨엠에스는 지난 22~23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1만4500원~1만85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결정했다.
나노씨엠에스는 2003년 4월 나노소재 관련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에 꼭 필요한 응용소재를 자체기술로 개발 생산하기 위해 설립됐다. 독자 개발한 나노 신물질 특허기술 기반의 위조방지용 특수 유기금속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357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295.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 1만4500원~1만8500원을 초과한 2만원으로 결정돼 총 공모금액은 160억원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