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총 370만대…수도권 방향 37만대
"수도권 진입·진출 구간 위주 다소 혼잡"
"서울 방향 정체, 오후 5~6시 사이 최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7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370만대로 예상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평소보다 쌀쌀한 날씨지만 교통량은 평소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서울방향 수도권 진입, 출입 구간 및 강원권 혼잡 집중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날 지방방향은 소통이 비교적 원활하겠으나, 서울방향은 정체가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시작돼 오후 5~6시에 최대에 이르겠다. 정체는 이후 오후 8시에서 오후 9시 사이 해소되겠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3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2분 ▲목포~서울 3시간48분 등으로 예상된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1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