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5일 오전 2시 46분께 경기 안성시 공도읍 20층짜리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0대 주민 1명이 경상을 입고 다른 주민 9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나자 주민 등 10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및 구급대원 60명과 펌프차·굴절고가차 등 장비 25대를 동원해 50여분 만에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세대에서 충전 중인 전기스쿠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규모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