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이 오는 3월 2일부터 울산광역시 건축사회로부터 4명의 건축사를 추천받아 동구청 민원실에서 ’건축사 무료상담‘을 운영한다.
‘건축사 무료상담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목요일 주 2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상담내용은 건축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으로 건축물의 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 건축설계, 불법 건축물의 철거 및 추인 허가 등 공사비 등 건축시공에 관한사항 등을 상담을 한다.
재작년 10월에 동구에서 유일하게 1곳 있던 건축사무소가 폐업해 현재 동구는 울산광역시 5개 구·군중 유일하게 건축사사무소가 없는 지역이다. 주민들은 그동안 건축사무소 부족으로 건축물의 신축, 증축 등 상담을 위해서는 타 지역에 있는 건축사사무소에 직접 방문을 해 건축에 대한 상담을 해 왔다.
동구청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건축사 무료상담을 실시했으며, 총 7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시책을 통해 주민들의 건축공사 전반 및 불법 건축물의 시정방안에 대한 건축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건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본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