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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데브시스터즈, 컴투스 2대주주 효과에 '상승'세

황수분 기자  2021.02.24 11: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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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컴투스(078340)가 데브시스터즈(194480)의 2대 주주가 되면서 데브시스터즈가 강세를 보인다. 컴투스는 지난 22일 데브시스터즈 지분 5.51%에 해당하는 61만주 가량을 추가 취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4일 오전 11시57분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33.92%(2300원)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2009년 전 세계에 모바일 게임 오븐브레이크를 선보여 북미, 유럽 등 20여 개국에서 관심을 모았다. 2013년에 출시한 쿠키런은 전 세계 1억 다운로드를 기록, 대표적인 러닝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역시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전략 배틀 게임 쿠키워즈 (by 쿠키런), 쿠키런: 퍼즐 월드, 그리고 그 뒤를 이을 RPG까지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2020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89% 증가한 710억원을 달성해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62억원, 당기순손실 86억원으로 적자폭도 줄였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7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마케팅 집행 및 인원 증가, 비경상적 비용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52억원을 기록했다.